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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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악몽' 장민재, 넥센전 2⅓이닝 2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6.05.25 19:4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나유리 기자] 13일만에 다시 선발로 나선 장민재(한화)가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장민재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자신의 시즌 두번째 선발 등판이지만 이번에도 선발승은 거리가 멀었다.

지난 12일 NC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실점 패전 투수가 됐던 장민재는 2경기 중간 등판 후 다시 선발로 나섰지만 3회에 무너지며 일찌감치 물러났다.

1회는 깔끔했다. 2아웃 후 3번 타자 채태인을 3루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대니돈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2회도 비슷했다. 김민성을 3루 땅볼, 고종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장민재는 박동원에게 첫 피안타를 허용했으나 김하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그런데 3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선두 타자 임병욱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고, 서건창에게도 안타를 맞았다. 박정음은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보냈으나 보크를 범하며 흔들렸다. 박정음의 외야 희생플라이때 1실점한 장민재는 채태인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대니돈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자 한화 벤치가 움직였다.

장민재는 결국 주자 2명을 남겨두고 송창식과 교체됐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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