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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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아프리카, 케이틀린 상윤 활약 개막 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6.05.25 17:57 / 기사수정 2016.05.25 17:59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첫 경기부터 미드 피즈, 원거리 케이틀린 등 롤챔스와 거리가 있던 챔피언이 등장했다. 그리고 과감한 선택을 한 아프리카가 개막전 1세트의 주인공이 됐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LCK, 이하 롤챔스) 개막전 아프리카 프릭스 대 롱주 게이밍의 경기 1세트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승리했다.

미드 피즈와 원더리 딜러 케이틀린을 꺼내든 아프리카였지만 롱주는 경기 초반 미드에서 '코코' 신진영이 킬을 내며 상대의 기세를 제압했다. 아프리카 역시 '익수' 전익수가 킬을 내며 따라가기 시작했다. 이어 아프리카는 14분 자신의 진영 정글 깊숙히 들어온 상대 둘을 잡아내며 경기 초반 격차를 거의 줄였다.

주도권을 뺏기긴 했지만 롱주는 드래곤을 가져가며 상대에게 계속 휘둘리는 것은 막았다. 아프리카 역시 상대에 피해를 더 입히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이후 다른 라인 갱킹에서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오브젝트 주도권을 위해 아프리카가 드래곤을 가져갔지만, 롱주는 빈 틈을 노려 킬을 기록했다. 이어 롱주는 바론을 바로 시도했지만 이 선택이 화근이 됐다. 정비를 마친 아프리카가 '상윤' 권상윤의 케이틀린 화력을 이용해 28분 에이스를 기록한 것.

이어 다시 화염 드래곤을 가져간 아프리카는 '미키' 손영민을 미끼로 교전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아프리카는 35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롤챔스 서머 개막전 첫 세트 승리를 거뒀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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