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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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3방' 웹스터, 한화전 5⅓이닝 8실점 부진

기사입력 2016.05.19 20:3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포항,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앨런 웹스터(26)가 반등에 실패했다.

웹스터는 19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달 14일 이후 5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웹스터는 이날도 5⅓이닝 8피안타 3피홈런 5볼넷 8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홈런을 맞고 불안한 출발을 한 웹스터는 이용규-로사리오-김태균을 범타로 처리하면서 1회를 마쳤다.

2회 송광민을 1루수 파울 뜬공으로 잡은 뒤 양성우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후 하주석과 조인성을 1루수 땅볼과 3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3회 장민석을 2루수 땅볼로 잡은 웹스터는 정근우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 이용규를 땅볼로 잡아낸 뒤 로사리오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3-1로 앞선 4회 대량 실점이 나왔다. 김태균과 송광민에게 안타를 맞은 뒤 양성우를 뜬공 처리하면서 한 숨을 돌렸다. 그러나 하주석에게 스리런포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조인성을 1루 땅볼로 잡았지만, 장민석과 정근우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이용규의 3루타로 추가로 2실점을 했다. 웹스터는 로사리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간신히 끝냈다.

5회 김태균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송광민-양성우-하주석을 범타로 막아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6회를 버티지 못했다. 첫 타자 조인성에게 홈런을 맞은 뒤 장민석으로 땅볼 처리했다. 그러나 정근우와 이용규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고 결국 마운드를 김대우에게 넘겨줬다.

웹스터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대우는 로사리오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 냈지만, 김태균에게 내야 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을 했다. 김대우는 백정현과 교체됐고 백정현은 양성우를 땅볼로 처리하면서 웹스터의 실점도 8점에서 멈췄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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