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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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라디오 전념 어려운 상황, 청취자분께 죄송"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05.17 16:18 / 기사수정 2016.05.17 16:1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조영남이 '지금은 라디오 시대' DJ직을 잠시 쉰다.

17일 방송인 조영남은 MBC 라디오국을 통해 "현재 프로그램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지금은 라디오시대'를 아껴주시는 청취자 여러분께는 미안하지만 논란과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방송을 진행하기 어렵겠다"고 전했다.

MBC 표준FM '지금은 라디오시대' 제작진 역시 "조영남씨가 방송에 전념할 수 없는 상태임을 감안하여 임시 진행자에게 프로그램 진행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지금은 라디오시대' 오프닝에서 최유라는 "오늘 조영남씨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송에 집중할 수 없어 가수 이상우씨를 모셨다"며 임시DJ 이상우를 소개했다. 이상우는 "사무실에서 바로 나왔다"고 했고 최유라는 "오늘 굉장히 어수선하다"며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무명화가 A씨는 조영남의 작품을 자신이 80% 이상 그렸다고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 16일 조영남의 소속사 및 조영남의 그림을 거래한 갤러리를 압수수색했다. 하지만 콘셉트를 작가가 생각하고 물리적 실행은 다른 사람에게 의뢰하는 것이 미술계에서 일반적인 관행이라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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