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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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 "JS컵, 3경기 모두 이길 수 있게 준비"

기사입력 2016.05.17 14:3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용운 기자]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안익수(51) 감독이 수원JS컵을 성장의 무대로 정의했다.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18일부터 열리는 2016 수원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을 비롯해 대회에 참가하는 브라질, 프랑스, 일본 등 4개국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U-19 대표팀을 이끌고 대회에 나선 안 감독은 "좋은 대회를 통해 브라질과 프랑스, 일본을 상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출전 각오를 전했다. 

대표팀은 지난 9일부터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총 25명이 훈련에 참가해 전술과 체력훈련에 매진했고 최종명단 20인에 포함되기 위한 경쟁도 펼쳐졌다. 

안익수호는 18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프랑스(20일), 일본(22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안 감독은 "이번 대회서 유럽과 남미, 아시아팀을 상대하는데 이런 경험이 선수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선수들의 성장과 함께 좋은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전하는 모든 팀이 우승후보라 밝힌 안 감독은 "이기고자 하는 팀이 있다기보다 모든 경기를 이기기 위해 준비하겠다. 내년 월드컵에서 좋은 상대를 만났을 때 우리의 플레이를 하고 결과를 가져오는 시험무대로 삼겠다"고 접근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표팀은 선수들 간의 호흡을 점검하고 전력 구상을 이어나간다. 안 감독은 "지금은 하나의 과정이다. 좋은 경험을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활용적인 측면을 확인하고 보완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의 자신감을 올리는 결과물까지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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