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첫방①] 정준하 합격여부, 어디로 실종됐나?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쇼미더머니5' 개그맨 정준하의 합격여부는 어디로 실종 됐나.
 
13일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5'에서는 래퍼 MC민지로 변한 정준하의 1차 예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쇼미더머니5'에 지원한 9천 여명의 지원자들이 8명의 프로듀서 앞에서 심사를 받았다. 많은 이들이 프로듀서 앞에서 긴장하고 떨며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결국 단 82명만이 1차 예선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가 가장 큰 기대와 관심을 가진 참가자는 바로 MC민지 정준하다. 이미 MBC '무한도전'을 통해 '쇼미더머니5'에 지원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합격여부에 많은 이목이 집중된 것.
 
자신을 'MC민지'라 소개한 정준하는 "랩을 사랑하는 젊은 친구들이 정말 많구나 생각했다. 그 분들한테 민폐가 되거나 공정하지 못한 결과로 상처를 주고 싶지는 않다. 나도 랩이나 힙합이 정말 매력 있다고 생각한다"고 진지한 각오를 드러냈다.
 
길은 정준하의 도전에 "사실 되게 재미있겠다. 웃기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보니까 내가 떨리더라. 준하 형이 경연자리를 위해 엄청나게 준비를 많이 했다고 들었고,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많이 떨렸다"고 그를 응원했다.
 
정준하는 웃음기를 싹 뺀 진지한 모습으로 랩에 임했다. 정준하의 반전 모습에 현장의 다른 도전자들은 감탄과 함성을 쏟아냈다. 정준하를 심사한 사이먼 도미닉은 "진짜 깜짝 놀랐다. 파워풀하고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에 그 순간 진짜 고민이 많았다"고 고민에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
 
랩을 마친 정준하는 끝내 눈물을 글썽거렸고, 방송은 그렇게 끝이 났다. 결국 모두가 기다렸던 정준하의 합격여부는 끝내 공개되지 않아 그 결과를 기다렸던 시청자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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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