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29 17:05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스포츠 스타 및 배우들의 e스포츠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글로벌 스포츠 인사들 역시 공개 패널 토론회를 통해 e스포츠의 글로벌 성장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1일 2016 스포츠어코드 컨밴션(SportAccord Convention, 국제스포츠연맹기구 컨밴션)에서는 “초심자를 위한 e스포츠 소개”를 주제로 한 공개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다.
現 BBC 앵커인 David Eades가 사회자로 진행을 맡은 이번 패널 토론에서는 임철웅 現 IeSF 사무총장, 현대스포츠마케팅의 창시자와 아버지로 알려진 Patrick Nally CEO, IOC 소셜미디어 자문위원이자 Salford 대학교수인 Andy Miah, BBC 방송기자인 Chris Osborne이 함께해 국제 스포츠인들이 바라보는 e스포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이번 스포츠어코드 공개 패널토론에서는 e스포츠에 관한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되어 함께한 참석한 국제스포츠 인사들과 스포츠 기자단들의 이목이 쏠렸다. 여러 논의 중 화두의 중심은 e스포츠의 국제적인 정식 스포츠로서의 인증에 관한 것이었다.
Patrick Nally CEO는 “스포츠계는 현재 일어나는 상황들에 대해 유심하게 봐야 할 것이다. 현시대와 발을 맞추지 않는다면, 우리가 아는 스포츠는 도태되고 말 것이다” 라고 말하며 현재 e스포츠를 국제스포츠사회에서 받아들여야 하며, 기존 스포츠계에 가져다줄 새로운 변화에 대해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지금 이 순간 국제사회에서 e스포츠가 성장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국제스포츠 연맹들은 두려워하고 피할 것이 아니라, 포용하여 받아 드려야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임철웅 IeSF 사무총장은 “스포츠사회의 일원으로서, IeSF는 e스포츠 참여자들에게 개인의 실생활, 교육, 사회생활까지 도움을 주는 스포츠적 유산들과 공공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전통적인 국제 스포츠에 대한 전 세계 젊은이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지만, e스포츠라는 새로운 촉매가 전통적인 국제 스포츠에 대한 전 세계 젊은이들의 관심을 되돌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이야기해 e스포츠의 가능성과 사회 내에서의 기능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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