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0:29
연예

'노래의탄생' PD "시청률 3% 넘으면 '더지니어스' 다시 만든다" 공약

기사입력 2016.04.29 09:13 / 기사수정 2016.04.29 09:1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tvN의 신규 음악 예능 '노래의 탄생'이 29일 첫 방송을 선보인다.

이에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가 "시청률이 3%를 넘으면 '더 지니어스'를 다시 연출하겠다"는 시청률 공약을 내놔 눈길을 끈다.

tvN '노래의 탄생'은 대한민국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45분 프로듀싱 대결을 보여주는 신개념 뮤직쇼다. 매주 한 사람의 원곡자가 제시한 미발표 멜로디로 두 팀의 프로듀서가 45분 안에 편곡을 완성해 대결하고, 두 노래 중 원곡자가 선택한 단 하나의 곡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된다.

윤상-스페이스 카우보이, 윤도현-허준, 김형석-전자맨, 뮤지-조정치가 프로듀서 팀으로 대결을 펼치며, 김세황과 하림, 남궁연, 나윤권, 홍대광, 유성은 등 정상급 연주자와 보컬리스트들도 참여한다. MC는 정재형과 이특, 산이가 맡아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무엇보다 '노래의 탄생'은 '더 지니어스' 시리즈의 정종연 PD와 '복면가왕'의 박원우 작가가 힘을 합쳐 만든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과연 어떤 차별화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갖게 한다.

이에 연출자인 정종연 PD는 최근 SNS를 통해 남다른 재치가 돋보이는 시청률 공약을 전해 흥미를 끈다. 지난 27일 '더 지니어스' 페이스북 페이지에 "여러분! 정종연 피디님이 '노래의 탄생' 시청률 3프로 넘으면 '더 지니어스'를 다시 만드신답니다"라는 문구가 공개된 것.

정종연 PD는 지난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종영 당시 "앞으로는 '더 지니어스' 연출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어 과연 이번 시청률 공약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늘 방송될 '노래의 탄생' 제1화에선 4팀의 프로듀서 중 김형석-전자맨 팀과 뮤지-조정치 팀의 45분 프로듀싱 대결이 펼쳐진다.

8명의 프로듀서부터 30명에 이르는 정상급 세션들이 함께 모인 스튜디오는 그야말로 국내 음악계의 동창회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하지만 단 45분 만에 최고의 음원으로 만들어내야 하는 두 팀의 대결이 시작되자 이내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긴장감으로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최고의 음악인들이 보여줄 프로듀싱의 세계와 그 결과 탄생할 노래는 어떤 감동을 전해줄지, 베일에 싸인 원곡자는 누구인지, 첫 번째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등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29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