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최지만, 24일 선발 1루수로 맞대결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이대호(34)와 최지만(25)가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A 에인절스와 시애틀 매리너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엔젤 스타디움에서 201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서 시애틀의 이대호와 에인절스의 최지만은 나란히 선발 출장한다. 이대호는 8번 타자 겸 1루수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최지만은 9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선다.

올 시즌 이대호는 지난 17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1주일 만에 선발 출장을 하게 된다. 그는 아홉 경기에 나서 타율 2할5푼 홈런 2개 타점 3개를 기록하고 있다.

최지만 역시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는 가운데 올해 여섯 타석을 소화하는 데 그치고 있다. 올 시즌 최지만은 6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시애틀은 24일 경기서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선발 투수로 등판하며, 아오키 노리치카(좌익수)-케텔 마르테(유격수)-로빈슨 카노(2루수)-넬슨 크루즈(지명타자)-프랭클린 쿠티에레스(우익수)-카일 시거(3루수)-크리스 아이아네타(포수)-이대호(1루수)-레오니스 마틴(중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 에인절스는 유넬 에스코바(3루수)-라파엘 오르테가(좌익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알버트 푸홀스(지명타자)-콜 칼훈(우익수)-안드렐튼 시몬스(유격수)-클리프 페닝턴(2루수)-카를로스 페레즈(포수)-최지만(1루수)로 라인업을 짰고, 선발 마운드에는 헥터 산티아고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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