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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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행진 서울, 부리람전 목표 'ACL 100호골'

기사입력 2016.04.20 14:3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이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호골에 도전한다. 

서울은 20일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부리람과 대회 조별리그 F조 5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서 서울이 2골 이상 터뜨리면 현재 대회 체제로 변화된 2002년 이후 챔피언스리그서 100번째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서울은 챔피언스리그로 개편된 이후 총 6번 대회에 참가했다. 처음 참가한 2009년 8강에 올랐던 서울은 2011년 8강, 2013년 준우승, 2014년 4강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서울이 아시아 강자로 우뚝 선 데는 강한 공격력이 자리한다. 지난해까지 챔피언스리그서 84골을 넣은 서울은 올해 조별리그가 채 끝나지도 않은 현재 14골을 뽑아냈다.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한 서울은 통산 100호골에 단 2골만 남겨두고 있다. 

서울의 100호골 달성 가능성은 크다. 올해 챔피언스리그 경기당 3.5골이라는 놀라운 득점 행진을 펼침과 동시에 지난 1차전에서 원정경기임에도 부리람을 6-0으로 크게 꺾었던 터라 자신감에 차있다. 

그동안 서울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데얀이다. 데얀은 2009년 5월5일 스리위자야와의 홈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총 19골을 넣었다. 아드리아노는 올해 처음 서울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비지만 9골로 데얀의 뒤를 따랐다. 이어 윤일록이 8골로 3위를 기록 중이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서울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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