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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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G 연속 결장' 시애틀, 클리블랜드에 패배…2연패

기사입력 2016.04.20 10:21 / 기사수정 2016.04.20 10:2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4,시애틀)이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한 가운데, 시애틀이 2연패에 빠졌다.
 
시애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와의 맞대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시애틀은 2연패에 빠졌다. 전날 벤치를 지켰던 이대호는 이날 역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이날 시애틀은 경기 초반 찬스를 번번히 살리지 못하면서 선취점을 내지 못했다. 그리고 그 사이 클리블랜드가 3회와 4회 먼저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3회 라자이 데이비스가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찬스를 잡았지만, 제이슨 킵니스의 병살타로 찬스가 무산되는 듯 했다. 그러나 프란시스코 린도어와의 마이크 나폴리가 잇따라 2루타를 때려내면서 1-0으로 선취점을 냈다.
 
4회 시애틀의 선발투수 웨이드 마일리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클리블랜드가 추가점을 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말론 버드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후안 유리베, 콜린 카우길, 데이비스가 잇따라 볼넷을 골라내면서 밀어내기로 추가점을 냈다. 마일리는 킵니스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린도어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면서 밀어내기 추가 실점을 했다.
 
시애틀은 6회 카일 시거가 솔로 홈런포를 날리면서 한 점 만회했다. 그리고 9회 선두타자 애덤 린드가 2루타로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한 점을 내는 데 그쳤고, 결국 이날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3-2 승리로 매조지었다.
 
이날 클리블랜드의 선발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6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시애틀의 선발 투수 웨일드 마일리는 3⅔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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