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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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아포칼립스'를 보기 전 알아야 할 다섯가지 포인트

기사입력 2016.04.20 08:26 / 기사수정 2016.04.20 08:2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엑스맨 시리즈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엑스맨: 아포칼립스'(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인기 유투버 '발없는새'가 소개하는 5가지 관람 포인트 영상을 공개한다.

'발없는새'는 풍부한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개봉을 앞둔 슈퍼히어로 영화에 대한 명쾌한 분석 영상을 제작하는 인기 유투버로 13만 명이 넘는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영상은 친절하고 재미있는 설명이 곁들여져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고 공감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발없는새'가 소개하는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5가지 관람 포인트를 담았다.

▲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의 관계

시리즈 중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한 전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과거로 간 울버린이 과거를 바꾸면서 인류와 엑스맨의 미래도 바뀌게 된다. 기존 시리즈의 이야기를 바꿔 새로운 타임라인을 만들어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덕분에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이번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말처럼 시리즈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고 엑스맨의 진정한 탄생을 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예정이다.


▲ 시리즈 사상 최강의 적 아포칼립스

전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속 쿠키 영상에서 등장을 예고해 관객들을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던 아포칼립스는 신이라 불린 최초의 돌연변이다. 고대 무덤에서 수 천년 만에 깨어난 그는 초인적인 힘과 속도는 물론, 자신의 신체를 거대화 시킬 수 있다. 또 텔레포트도 가능하고 생체 분자 조종과 자가 치유 능력인 힐링팩터 등 갖가지 능력을 가진 시리즈 최강의 적으로 등장한다.


▲ 포 호스맨 VS 신세대 돌연변이


아포칼립스를 따르는 포 호스맨은 엑스맨 시리즈에서 결코 빠져서는 안 될 매그니토와 기후를 조종하는 능력을 지닌 스톰, 금속 날개를 지닌 아크엔젤, 그리고 이번 편에 새롭게 등장한 사일록이다. 이들이 어떤 이유로 아포칼립스를 돕게 되고 얼마나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줄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기존 작품들에 등장한 바 있던 반가운 캐릭터들도 새로운 얼굴로 다시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최강의 능력을 지닌 캐릭터 중 한 명인 진 그레이와 사이클롭스는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화려한 순간이동 능력을 지닌 나이트크롤러와 손에서 에너지 불꽃을 뿜어내는 주빌리도 함께 등장한다.


▲ '엑스맨' 시리즈의 테마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시리즈가 단순한 슈퍼히어로 영화에 머물지 않고 인간과 돌연변이의 갈등, 또 서로 다른 신념으로 충돌하는 돌연변이들의 대립을 통해 소수자에게 가하는 다수의 억압과 차별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아냈다. 이번 작품에서는 최강의 적 아포칼립스와의 대결 구도를 통해 시리즈 사상 가장 거대한 액션 스케일을 자랑하면서도 시리즈를 관통해온 메시지 또한 담아내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 잊지 말아야 할 엑스맨 캐릭터들

또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 캐릭터들의 변화도 눈에 띈다. 먼저 프로페서 X로 열연한 제임스 맥어보이는 삭발 투혼을 선보인다. 아카데미가 사랑하는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 역시 미스틱으로 분해 전작보다 한층 더 성장한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여기에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야수로 변하는 비스트 역할은 전작에 이어 니콜라스 홀트가 연기했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최고 인기 캐릭터 퀵실버역할을 맡은 에반 피터스 역시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인상적인 장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전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주역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를 비롯하여 오스카 아이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등 새로운 배우들이 총출동해 팽팽한 연기대결은 물론 막강한 시너지를 선보일 것이다. 여기에 스펙터클한 액션과 오감을 자극하는 최첨단 특수효과까지 SF 블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예고한다.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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