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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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2' 이수근 "나영석PD, 무조건 웃기라더라"

기사입력 2016.04.15 14:4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이수근이 나영석PD의 조언에 더욱 더 자신감을 갖고 '신서유기2'에 임했음을 털어놨다. 

15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tvNgo'신서유기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나영석PD, 신효정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수근은 "이승기가 있을 때는 퀴즈나 이런거에서는 열외였다"며 "예체능적으로 범접할 수 없었는데 안재현이 와서 평균 이하가 됐다. 네 명이 모두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수근은 "'신서유기' 시즌1에서는 심적으로 많은 부담이 됐었고, 눈치도 많이 볼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전 소집때 나영석PD가 먼저 오라고 하더라"며 먼저 나PD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무조건 웃기라, 부담감 갖지말라고 하더라"며 "차고 있던 족쇄를 풀어주는 느낌이 있었다. 어차피 혼이 나고 지적을 받을 거라면 크게 웃음을 드리려 했다. 어느 때보다 더 웃음 적으로는 유쾌한 모습이 많을 것 같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은지원 또한 "모든 쓰레기 드립을 다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드립신이 살아났다"고 거들었다. 

'신서유기2'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인터넷을 통해 첫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재편집을 거친 TV판은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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