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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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마리텔' 눕방, 얻어 걸린 것" 재치 답변

기사입력 2016.04.12 09:3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이경규가 '마리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경규는 지난 8일 MBC 라디오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이경규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조영남에 이어 박명수의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박명수는 아이디어 회의에 꼬박꼬박 나오는데 오히려 방해가 된다"며 "회의에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반면 조영남에 대해서는 "영남 형님은 나 대신 작가들을 혼내서 편했다"며 "지금은 내가 직접 작가들을 야단치는데 영남 형님이 정말 그립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최근 '마이 리틀 텔레비젼'에서 '눕방'(누워서 방송하는 것)과 '낚방'(낚시방송)으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둘 다 날방(날림으로 하는 방송)이다"며 "눕방 촬영 당일, 강아지들이 주인을 위해 처음으로 눈을 떴다. 얻어걸린 것이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날 이경규는 청취자의 고민을 직접 해결해주고 행운의 번호를 뽑아 김치냉장고를 선물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MBC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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