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이경규, '말'로 전반전 1위 등극 "생명의 존엄성"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이경규가 이번에는 '말'로 전반전 1위에 등극했다. '킹경규' 다웠다. 

10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25기 생중계가 다음TV팟을 통해 이뤄졌다. 

이날 전반전 종료 10분을 앞두고 순위가 발표됐다. 2위는 김구라의 '트루 바둑 스토리'가 차지했다. 1위는 이경규의 '안녕, 말'이었다. 

이경규는 1위 소식을 듣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경규는 "다음주는 소를 타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첫 방송에서 개, 두 번째 방송에서 낚시에 이어 세 번째 방송에서 말을 통해 또 누리꾼들의 선택을 받은 것. 

그는 "말 딱 2분 타고 이겼다. 말 소개해주고 말 때밀어주고, 당근 먹이주고 생명의 존엄성을 보여줬다"고 자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경규와 김구라 외에도 가수 윤도현, 푸드스타일리스트 제이킴,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디자이너 박승건 등이 출연했으며 본 방송은 오는 1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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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