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근, '결혼' 이희경 라디오DJ 대타 나선다…'의리'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개그맨 송준근이 일주일간 이희경의 라디오 대타 DJ를 맡아 선후배 사이의 의리를 과시한다.
 
송준근은 일주일간 신혼여행을 떠난 이희경을 대신해 오는 11일부터 EBS FM ‘영어! 할 수 있다 Can Can Can’ 진행을 맡는다.
 
숨은 영어 실력자로 알려진 송준근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에서 1년 정도 살았으며, 과거 방송을 통해 고등학교 3학년 때 토익 990점 만점에 835점을 받아 점수 70%와 면접 30%로 진행된 특별전형에서 토익 특기자 수시 전형으로 대학교(경희대학교 국제경영학)에 입학한 사실이 드러나 뛰어난 언어적 감각을 자랑한 바 있다.
 
하지만 그의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으로 검증된 바는 없어 이번 기회를 통해 그의 영어실력이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송준근은 EBS FM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영어 프로그램 진행은 처음이라면서 부담도 되지만 왕초보 영어학습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나도 함께 배운다는 마음으로 청취자와 소통할 계획이라며 영어가 쉽고 재미있게 느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BS FM ‘영어! 할 수 있다 Can Can Can’은 영어 왕초보인 개그우먼 이희경이 청취자들을 대표해 유튜브 스타 선현우, 비정상회담의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 EBS 인기 강사 샤이니 등 영어 전문가들과 함께 영어를 배우는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한편 개그우먼 이희경은 JH스포테이너 매니지먼트본부장을 맡고 있는 예비신랑 정민수 씨와 1년 여 간 열애 끝에 오는 9일 오후 6시 결혼식을 올린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E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