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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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몰래 바론 아프리카, 롱주 PS행 좌절시켜

기사입력 2016.04.06 19:36 / 기사수정 2016.04.06 19:38

박상진 기자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 2라운드 6주 1일차

1경기 아프리카 프릭스 2 : 1 롱주 게이밍
1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승 : 패 롱주 게이밍
2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패 : 승 롱주 게이밍
3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승 : 패 롱주 게이밍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아프리카는 롱주를 잡아내며 삼성과 PS 진출 경쟁을 계속 이어갔다. 반면 롱주는 PS 진출의 마지막 가능성이 사라지며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6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6주 1일차 1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롱주 게이밍을 2대 1로 격파했다. 아프리카는 삼성과 같은 9승 8패를 기록했지만, 득실에서 앞서며 5위에 올랐다.

패배하면 PS 진출과 멀어지는 두 팀은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이번 세트보다 더 격렬하게 전투를 벌였다. 10분이 지났을 무렵 아프리카가 4킬, 롱주가 3킬을 얻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아프리카가 바텀 1차 타워와 미드 1차 타워를 파괴하며 경기는 급속도로 아프리카쪽으로 흘러갔다.

24분 경 아프리카와 롱주는 서로 미드 라이너를 교환했다. 그러나 이후 추가적으로 '퓨어' 김진선을 잡아낸 아프리카가 드래곤에 이어 몰래 바론까지 또다시 성공하며 롱주의 의지를 꺾었다. 이후 28분 경 넥서스를 깨며 아프리카가 9승(8)패를 올렸다. 아프리카는 삼성에게 승차에 앞서며 5위에 오르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 승리로 아프리카 프릭스는  PS 진출 가능성을 계속 이어나갔다. 반면 롱주는 이날 패배로 실낱같던 마지막 가능성이 사라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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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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