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춘사영화상 여우조연상 수상 "꾸준하게 걸어갈 것"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엄지원이 춘사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는 2016 춘사영화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여우조연상은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엄지원이 수상했다. 엄지원은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게 해주신 이해영 감독님, 스태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제게 주어진 배우라는 인생의 길을 완주하고 싶은 꿈이 있다. 노력하며 진심을 다해 좋은 연기가 무엇인지 헷갈릴 때가 많지만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하게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여우조연상 후보로는 '사도' 전혜진, '소수의견' 김옥빈, '화장' 김호정,' 히말라야' 라미란,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엄지원이 올랐다. 

춘사영화상은 춘사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투혼을 기리고자 개최된 영화제로 배우와 감독은 물론 모든 영화 스태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다. 춘사영화상은 올해 21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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