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안지만 1군 등록…임현준·성의준 말소

[엑스포츠뉴스=대구,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안지만(33)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안지만은 3일 투수 정인욱과 함께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해외 원정 불법도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윤성환(삼성), 임창용(KIA)과 함께 한국시리즈 명단에서 제외된 그는 시범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안지만은 이날 두산과의 3차전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윤성환과 함께 고개를 숙이며 사죄의 뜻을 전달했다. 류중일 감독은 안지만에 대해서 "마무리 투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이 올라오면서 투수 임현준과 내야수 성의준이 말소됐다. 윤성환은 오는 6일 수원 kt전에서 1군 등록과 함께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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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