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품격이 뭐죠?"…'SNL7' 손태영, 원 없이 망가졌다(종합)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배우 손태영이 ‘SNL코리아7’에서 원 없이 망가졌다.
 
2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7'에는 배우 손태영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태영은 오프닝에서 시청자에게 인사를 전한 뒤 “오늘만은 권상우 부인이 아니고, 두 아이의 엄마가 아니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손태영은 ‘슬립 라이프’라는 코너를 통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망가짐을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손태영은 ‘레드로즈’ 코너를 통해 고혹적인 레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아이엄마답지 않은 매혹적인 몸매를 드러냈다. 특히 손태영은 김예원과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우는 등 살벌한 육탄전을 펼치기도 하며 여배우로서의 품격을 모두 내려놓았다.

뿐만 아니라 손태영은 파티 분위기에 취해 와인을 마시며 만취한 연기를 완벽하게 하는가 하면 “X까라 그래”라고 거침없는 욕설까지 내뱉어 눈길을 모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손태영은 ‘가슴 시린 이야기’ 코너에서 “송중기가 송혜교랑 밥 먹었대”라고 말하며 대성통곡을 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손태영은 여배우의 품격은 생각하지 않고, 제대로 망가지는 등 몸 사리지 않는 연기를 시청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는데 성공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