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히스레저같은 배우가 되는 게 목표" [화보]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고경표가 생애 처음으로 잡지 커버를 장식했다.

24일 남성 매거진 'GEEK'은 '응답하라 1988',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고경표와 함께 한 커버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고경표는 몽환적인 눈빛과 자유분방한 포즈로 그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응답하라 1988' 이후 그가 선택한 작품은 정유정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7년의 밤'이다. '7년의 밤'에서 그는 서원 역을 맡아 영화 내에서 의미 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배우로서 열심히 전진하고 있는 그에게 자신의 작품 중 대표작으로 꼽는 작품에 대해 묻자 "'무서운 이야기2' '차이나타운' '응답하라 1988'"이라고 답한 그는 "캐릭터적으로 가장 많은 표현을 할 수 있었던 작품들이죠. 캐릭터가 다 달라서 좋았어요. 전 히스 레저처럼 작품마다 일관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표현해내고 싶어요"라며 "'브로크백 마운틴' '기사 윌리엄' '다크나이트'에서 그는 모두 다 다른 생명을 지닌 캐릭터였어요. 정말 멋진 배우죠. 영화마다 다 다른 사람처럼 보이는 배우가 되는 게 제 목표예요"라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고경표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GEEK'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GEEK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