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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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판' kt 마리몬, 삼성전 4이닝 1실점

기사입력 2016.03.15 14:23 / 기사수정 2016.03.15 14:2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의 외국인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28)이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리몬은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1회 구자욱-박한이-발디리스를 모두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마리몬은 2회 최형우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승엽과 배영섭을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3회 제구가 흔들리면서 첫 실점이 나왔다. 백상원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흥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상수가 친 타구를 중견수 유한준이 놓쳤지만 선행 주자 백상원을 2루에서 잡으면서 두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그러나 구자욱에게 3루타를 허용하면서 첫 실점이 나왔다. 이후 박한이까지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발디리스를 땅볼로 막으면서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 최형우-이승엽-배영섭을 범타로 처리한 마리몬은 4회 장시환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kt wiz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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