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유희열·규현, 감성보이스로 4연승 성공 (종합)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유희열과 규현이 감성보이스로 4연승에 성공했다. 

8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는 슈가맨으로 해이와 한경일이, 쇼맨으로 규현과 위너 남태현 송민호 강승윤이 출연했다.

이날 해이는 '주뗌므'를, 한경일은 '한 사람을 사랑했네'로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았다. 해이는 '느낌표' 이후 오랜만에 무대에 섰음을 밝히며 두근거림을 전하기도 했다. 해이의 곡은 딘이 새롭게 구성해 R&B 하우스 풍 곡으로 재탄생시켰다. 

위너 멤버들은 뛰어난 무대매너로 신나는 무대를 꾸려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들 소속사 선배인 산다라박 또한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해이는 "오늘 무대는 내게는 영원히 위너일 것"이라며 감동을 받았음을 전했다. 

한경일의 히트곡인 '내 삶의 반'이 아닌 '한 사람을 사랑했네'가 선택된 이유는 다름아닌 쇼맨 규현 때문이었다. 그가 가수가 되기로 마음을 먹은 곡이었던 것. 규현은 과거 첫사랑과 이별 후 힘들었을 때 들었던 곡임을 전하며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한 사람을 사랑했네'는 돈 스파이크의 손길을 거쳐 어쿠스티 미디움템포 곡으로 재탄생해 규현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객석을 자극했다. '주뗌므'보다 아는 사람이 더 적었음에도 더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것. 

10대 등에서 뜨거운 지지를 받은 2016년 판 '한 사람을 사랑했네'가 끝내 승리했고 유희열팀은 사상 초유의 4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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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