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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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프리뷰] '공교로운 만남' 우리은행-KDB생명, 유종의 미 위하여

기사입력 2016.03.05 10:21 / 기사수정 2016.03.05 10:2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공교롭게도 1위팀과 꼴찌팀이 정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2015-16시즌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 시즌 7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는 두 팀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다.

올해도 우리은행이 웃었고 KDB생명은 힘겨웠다. 4일까지의 기준으로 우리은행은 정규 시즌 전적 27승 7패를 기록 중이고, KDB생명은 정확히 반대인 7승 27패에 그쳤다. 일찌감치 정규 시즌 챔피언을 확정지은 우리은행은 지난해 기록인 28승 7패와 동률로 시즌을 마감할 것이냐가 관건이다.

반대로 KDB생명은 올 시즌 우리은행전 승리가 없다. 6번 만나 6패만 떠안았다. 시즌 최종전에서 우리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챔프전 준비에 들어간 우리은행은 최근 5경기 성적이 5승 2패로 시즌 시작 이후 가장 안좋다(?). 

기록적인 면에서도 거의 모든 부문 우리은행이 압도적으로 앞선다. 우리은행은 올해 6개 구단 가운데 평균 득점, 평균 야투율, 평균 자유투 성공률, 수비리바운드, 어시스트, 최소 턴오버 등 거의 전부문 1위에 올라있고 KDB 생명은 턴오버와 자유투 성공률 정도를 제외하면 상위권 기록이 없다. 쿼터별 평균 득점도 우리은행이 앞선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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