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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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서울, '삼일절 한일전' 데얀-아드리아노 투톱

기사입력 2016.03.01 13:13 / 기사수정 2016.03.01 16:1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조용운 기자] FC서울이 데얀과 아드리아노를 앞세워 삼일절 한일전 승리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은 1일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2016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앞두고 선발 11명을 발표했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달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1차전을 6-0으로 이겼던 스타팅 멤버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당시 경기에 만족했다는 뜻이고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히로시마를 제압하겠다는 의사도 분명하다.

3-5-2를 기본 포메이션으로 데얀과 아드리아노가 투톱을 형성하고 2선에 다카하기와 신진호가 배치된다. 주세종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서며 좌우 윙백은 고광민과 고요한이 맡는다. 최후방 스리백은 김동우와 김원식, 오스마르의 몫이며 골문은 유현이 지킨다. 

공교롭게 한일전이 삼일절에 열린다. 스포츠는 스포츠의 별개로 생각해야 하지만 국민 정서상 한일전을 대하는 성격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가위바위보라도 일본에 져서는 안 되는 만큼 최 감독도 경기 전 "무엇보다 삼일절에 치르는 경기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고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서울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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