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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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강인, '영춘이' 목 놓아 부른 사연

기사입력 2016.02.19 11:34 / 기사수정 2016.02.19 11:4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개밥남' 강인이 6년 간 살았던 고모의 집에 방문한다.

19일 방송될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강인은 혼자남의 일상에서 벗어나 반려견인 프렌치 불도그 '춘향이'와 함께 고모의 집을 오랜만에 방문한다.

강인은 "(고모집에서) 6년 정도 살았다"며 "부모님이 사는 건 아니지만 나에게는 본가와 같은 곳"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밝혔다.

강인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영춘이'라는 이름을 목 놓아 부르기 시작한다. 강인이 애타게 찾던 영춘이는 본가에 살고 있는 잉글리시 쉽독으로 담벼락에서 바깥 보기를 좋아해 '담벼락 개'로 알려져 있다.

영춘이에 이어 강인은 오랜만에 만난 고모와 반가운 상봉의 시간을 갖는다. 하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강인과 달리 춘향이는 낯선 상황이 무서운 듯 벌벌 떨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조신한 모습을 보여 강인을 놀라게 했다. 또한 강인이 "춘향이는 대소변을 잘 가린다"고 의기양양하게 얘기하기가 무섭게 집안 바닥에 여러 차례 실례를 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춘향이는 강인을 사이에 두고 영춘이와 기 싸움을 해 강인을 당황시켰다. '강인 쟁탈전'이 이어지자 강인은 춘향이와 영춘이가 친해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둘과 함께 산책길에 나섰다. 19일 오후 11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채널A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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