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예 웨스트, 'SNL' 출연…테일러 스위프트 디스戰 이어갈까?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힙합스타 카니예 웨스트가 미국 유명 버라이어티쇼 '세터데이 나잇 라이브'(SNL)에 출연한다.
 
미국 연예매체 ET온라인은 17일(이하 현지시각) 카니예 웨스트가 'SNL'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카니예 웨스트의 측근에 따르면 그는 최근 진행된 백스테이지 영상 녹화에서 대놓고 테일러 스위프트에 대한 욕설을 퍼부었다. 페이지 식스가 공개한 1분짜리 영상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6년 동안 XX같은 짓을 하고 있다"며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막말을 했다.
 
그는 "대중들에게 영향력이 있는 사람의 50%는 죽거나 아니거나였다"면서 스텐리 큐브릭과 피카소 등을 언급하면서 자신을 치켜세웠다.
 
하지만 이런 보도에 대해 카니예 웨스트 측은 "공개된 영상이 전부가 아니다"라면서 "반전이 있을 수도 있다"고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09년 부터 이어진 카니예 웨스트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스전은 최근 웨스트가 자신의 신보에서 스위프트를 "XX년"이라고 막말을 하면서 재점화 됐다.
 
이에 테일러 스위프트 또한 지난 15일 열린 '제5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여성들의 지위를 깎아내리는 사람"이라고 맞받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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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