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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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새집' 정준영, 황당요구에 제작진 '멘붕'

기사입력 2016.02.17 11:12 / 기사수정 2016.02.17 11:12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의 정준영이 황당한 요구를 주문했다. 

'헌집새집' 제작진에 따르면 1회부터 인턴 디자이너로 활약했던 정준영은 줄곧 “내 방도 바꿔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살았다. 10회에 이르러 결국 자신의 소원을 성취하게 된 정준영은 스튜디오에 재현된 자신의 방에서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면서 등장하는 등 흥에 겨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처음에 프로그램 출연 섭외를 받았을 때부터 이런 기회를 노렸다. 고정멤버들의 집도 한 번쯤 고쳐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컸다. 1회부터 하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드디어 소원이 이뤄졌다“며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뿐만아니라 4차원급 요구에 제작진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영은 “21세기에 사는게 지루하다”며 중세시대 컨셉트의 인테리어로 바꿔달라고 말하는가 하면 “미래의 여자친구가 ‘와 이뻐’라고 감탄할만한 방을 원한다”고 밝혀 현장에 있던 이들을 멘붕에 빠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끝내 소원성취를 한 정준영은 인테리어 시공후 달라진 방에서 기쁨에 취해 미래의 여자친구에게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헌집새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 JTBC '헌집새집'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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