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2년만에 컴백…가슴에 아픔 묻고 돌아온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가요계에 복귀한다.

16일 레이디스코드 공식 트위터에는 "#Ladiescode #Myst3ry #comeback #레이디스코드"라는 글과 새 앨범 재킷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에는 소정 애슐리 주니의 모습이 담겨있다.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은 2014년 9월 경기 용인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며 방호벽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레이디스코드 멤버 리세, 은비가 숨지고, 애슐리 소정 주니와 코디 이모 씨가 전치 2~8주의 상해를 입었다.

애슐리 소정 주니는 그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고, 지난해 9월 3일에는 리세 은비를 추모하는 같은 소속사 김범수 아이비 럼블피쉬 등이 참여한 '아임 파인 땡규(I'm Fine Thank You)'가 발매됐다.

레이디스코드의 복귀설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애슐리 소정 주니가 불의의 사고로 아픔을 겪은 뒤 내놓은 첫 앨범이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레이디스코드 ⓒ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