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FC' 안정환, 축구 후배들 챙기는 '츤데래 매력'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방송인 안정환이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연장전'에서 안정환은 축구선수의 꿈을 놓지 않은 후배들을 위해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이날 안정환의 '츤데레' 매력이 빛을 발했다. 오랜만에 청춘FC 선수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안정환은 선수들에게 까칠한 농담과 독설로 긴장된 분위기를 조성했지만, 알고 보니 숨어있던 조력자였다.

그가 선수들 모르게 입단 테스트 기회를 만들어 주고, 지인을 통해 구단에 추천을 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왔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또한, 선수들 없는 곳에서는 진심 어린 걱정과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3개월 전 종영된 KBS 2TV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에서 안정환은 선수들 앞에서는 독설을 내뿜었지만 뒤에서는 누구보다 선수들을 챙겨주는 자상한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한편,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장전'은 1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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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