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원정대' 미르, 쿡방 위해 숨겨둔 이마 공개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엠블랙 미르가 쿡방을 위해 이마까지 공개했다. 

엠블랙 미르는 MBC '이경규의 요리원정대'에서 그동안 숨겨왔던 사과 깎기 실력을 공개했다. 

미르는 이미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전라남도 장성에서 부모님이 사과 농장을 운영 중이라 밝힌 바 있는데 태풍 덴비 당시 SNS를 통해 태풍에 사과나무가 통째로 뽑혔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요리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조리테이블 결정을 놓고 벌어진 대결이니만큼 양 팀의 신경전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미르의 뛰어난 사과 깎기 실력이 승패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미르는 과거 한 고민상담 프로그램 출연해 유전성 탈모를 공개하며 남모를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 이후 미르는 '탈모돌'로 불리며 콤플렉스인 이마를 꽁꽁 숨겨왔다. 미르의 소속사에서도 "절대 어디 가서 이마는 내놓지 말라"고 했을 정도라고. 

하지만 미르는 최고의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오른 숭어잡이 배 위에서 몰아친 바람에 본의 아니게 이마를 공개하게 됐다. 특히 촬영 당일에는 강풍 주의보까지 내려졌던 상황. 아이돌 이미지까지 버려가며 펼쳐진 험난한 과정 끝에 미르가 숭어를 획득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경규의 요리원정대'는 오는 6일 오전 7시 55분, 7일 오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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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