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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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모·김회성·오선진…구슬땀 흘리는 한화 서산 재활군

기사입력 2016.02.02 15:11 / 기사수정 2016.02.02 15:1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여전히 서산에 남아 새 시즌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이 있다.

지난달 28일 투수 정우람을 비롯해 잔류군 나머지 멤버가 모두 일본 고치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면서 한화는 10개 구단 중 가장 거대한 훈련조를 꾸리게 됐다. 몸 상태가 준비가 됐다고 판단된 32명으로 캠프가 시작됐지만, 김태균, 이용규, 조인성, 정우람 등이 몇 차례로 나뉘어 차례차례 합류했고 외국인 선수 로저스, 로사리오까지 포함되면서 어느덧 55명이 됐다. 가장 몸집이 큰 캠프다. 

하지만 여전히 한화의 2군 구장인 서산에 남아 몸 만들기에 열중인 선수들이 있다. 바로 신인급, 육성군 선수들과 재활조에 속한 선수들이다. 이들은 계형철 코치를 비롯한 2군 코칭스태프의 지도 하에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시즌 1군 83경기에 뛰면서 16개의 홈런으로 펀치력을 증명한 김회성은 시즌 종료 후 수술로 현재 서산에서 재활 중이다. 러닝과 타격 훈련 등을 소화하면서 몸을 만들고 있다.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부상으로 갑작스레 빠지게 된 포수 정범모도 재활군에서 훈련에 매진 중이고, 군 복무 후 복귀한 오선진도 올 시즌 1군 합류를 목표로 몸 만들기에 한창이다.

한화의 2군 및 재활군 선수들은 이달 중순 일본 고치로 건너가 본격적인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김성근 감독이 직접 이끄는 1군 캠프의 경쟁도 치열하지만, 이들의 생존 경쟁 역시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NYR@xportsnews.com/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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