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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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공격 핵심 무사시 결장? ‘허벅지 부상’ 보도

기사입력 2016.01.29 07:38 / 기사수정 2016.01.29 08:15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일본 언론이 일본 23세이하(U-23) 축구대표팀 공격수 스즈키 무사시(21, 니가타)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9일 ‘허벅지 부상의 무사시는 결승전 출장 불투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본 U-23대표팀은 지난 28일 카타르 도하 시내 훈련장에서 약 1시간 30분 동안 훈련을 했는데, 스즈키는 허벅지 앞쪽에 부상을 당해 숙소에서 쉬었다. 이 신문은 “무사시의 결승전이 미묘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일본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만난다. 이번 대회 3위팀까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데, 한국과 일본 모두 올림픽 진출은 확정한 상황이다. 그러나 결승전이 라이벌전이 된 만큼 양팀 모두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다.
 
이런 상황에서 만일 스즈키 무사시가 결장한다면 일본으로선 공격에 공백이 생긴다. 스즈키는 이번 대회에서 구보 유야(23, 영보이스)와 투톱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종전 일본팀 답지 않은 묵직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스즈키는 자메이카-일본 혼혈 선수로, 185cm의 큰 키에 힘과 스피드를 두루 겸비하고 있다.
 
한편 이 매체는 미드필더 오시마 료타(가와사키)의 스토리도 소개했다. 오시마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한국을 만났을 때 자신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헌납했는데, 이게 결승골이 되어 한국에 0-1로 패한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오시마는 일본팀의 주장이었다. 오시마는 결승전 선발 출장 가능성이 크다.  

kyong@xportsnews.com /사진=스즈키 무사시(오른쪽) ⓒAFPBBNews=NEWS1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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