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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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내 아이들은 배우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사입력 2016.01.28 08:27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의 자녀들이 배우가 되는 것에 반대 했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의 2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 '쿵푸팬더3' 홍보차 잭 블랙과 함께 '투데이쇼'에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 모건 래드포드는 안젤리나 졸리에게 팍스, 자하라, 사일로, 녹스 4명의 아이가 '쿵푸팬더3' 더빙에 참여한 것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졸리는 "재미 있는 경험이었다. 아이들은 무척 진지하게 더빙에 참여했다"며 "(아이들은) 나에게 와서 '이걸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안서요'라면서 걱정을 토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래드포드는 졸리에게 자녀가 배우의 삶을 산다면 어떨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 질문에 졸리는 단호하게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졸리는 "우리(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아이들에게 배우를 하고 싶다면 뭔가를 할 수 있는 배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며 신중한 선택을 강조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잭 블랙과 함께 '쿵푸팬더3'에서 또 다시 호흡을 맞췄다. 졸리의 네 자녀 또한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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