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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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집도의, 3월7일 5차 공판…증인심문 이어진다

기사입력 2016.01.20 16:09 / 기사수정 2016.01.20 17:2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가수 고(故) 신해철의 집도의 S병원 강모 원장에 대한 5차 공판이 오는 3월 7일 열린다.

20일 오후 2시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하현국)는 업무상 과실치사, 업무상 비밀누설 및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된 피고인 강모 원장에 대한 4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5차 공판에 소환할 증인과 일정을 결정했다. 다음 공판은 오는 3월 7일 오후 2시이며 증인으로는 고인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감정서에 서명한 세 명 중 한 명을 세운다. 나머지 두 명에 대해서는 진정서로 대신할 예정이다. 5차 공판은 의학적 진술이 오갈 것으로 판단해 재판 시간은 4시간으로 정해졌다.

신해철은 2014년 10월 17일 S병원에서 위장관유착박리술을 받은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달 27일 숨졌다.

이에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씨는 신해철에게 장협착 수술을 한 S병원의 업무 과실 가능성을 제기하며 강 원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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