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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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인도네시아에 한류 문화 원조 사업 참여

기사입력 2016.01.12 08:38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기부천사 션이 인도네시아에 한류 문화를 전파하러 간다.
 
한류기획단의 융합 한류 사업이 인도네시아 문화소외지역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으로 2016년 첫발을 내딛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18일 한류기획단이 발표한 ‘2016년 민관이 함께하는 한류 발전전략’의 성숙시장 전략 중 하나로, ‘한류 문화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첫 사업이다.
 
이번 활동은 한류기획단이 주최하고, 무주와이지(YG)재단과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문화방송(MBC) 나눔이 후원한다. 이를 위해 한류기획단과 무주와이지재단은 2015년 8월 18일(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사전조사와 인허가 등 관련 사항을 준비해왔다.
 
인도네시아 반튼주 티가락사 지역의 학교에서 11일부터 6박 7일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대학생 봉사단(Global Y-Generation Movement Team)의 케이팝(K-POP) 댄스 교육, ▲마을문화축제(Y-Generation Movement Day), ▲문화 놀이터(Culture Playground) 구축, ▲착한 한류 캠페인(Hallyu Good Action Movement)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의 안무 전문가와 함께 8주간의 케이팝 댄스 집중 훈련 과정을 이수한 대학생 봉사단 14명이 현지 청소년 120여 명을 대상으로 케이팝 댄스 교육을 진행한다. 특별히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션도 이번 봉사단의 멘토로 참여해 인도네시아를 직접 방문하고 주요 일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일주일 동안 봉사단의 활동이 마무리되는 1월 16일(토)에는 교육생과 지역 주민 500여 명, 지역 관계자 80여 명을 초청해 ‘한․인도네시아 문화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이 한류 문화 체험의 장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봉사단과 교육생의 합동공연을 통해 상호이해와 존중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다른 분야에 비해 우리나라의 ‘문화 공적개발원조(ODA)’는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개도국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라며 “앞으로 지원 국가와 대상자를 확대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의 협업을 한층 강화해 대한민국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문화 공적개발원조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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