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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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프리뷰] GS칼텍스-현대건설, 재도약 위한 맞대결

기사입력 2016.01.07 10:05 / 기사수정 2016.01.07 10:0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나란히 1패 씩을 기록한 두 팀이 반등을 위해 맞붙는다.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은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NH농협 2015-1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건설은 현재 13승 4패 승점 38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GS칼텍스는 7승 11패 승점 23점으로 5위에 머물러 있다.

두 팀 모두 앞선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배를 당했고, 현대건설 역시 흥국생명에게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나란히 1패씩을 당한 가운데 이날 경기를 잡고 연패에 빠지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지난 2일 홈 장충에서 IBK기업은행과 붙었던 GS칼텍스는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다. 캣벨과 표승주가 각각 10득점씩을 올리는 데 그친 GS칼텍스는 도로공사를 잡으면서 만들었던 반등 분위기를 연승으로 잇지 못했다. 이선구 감독도 "졸전이었다. 체력이 떨어지다보니 다른 선수에게 책임을 전가하게 됐다. 분위기에 문제가 생겼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4연승을 달리다 '천적' 흥국생명에 발목을 잡힌 현대건설은 새해를 우울한 상태에서 맞이했다. 에밀리와 황연주가 31득점을 합작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범실이 나오면서 쉽게 경기를 내줄 수 밖에 없었다. 양철호 감독 역시 "너무 못했다. 할 말이 없을 정도"라고 짙은 아쉬움을 전했다.

두 팀 모두 셧아웃 패배로 분위기가 바닥을 친 상황. 결국 다시 한 번 힘을 내기 위해서는 이날 승리가 중요하다. 두 팀의 상대전적은 현대건설이 3승 무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1라운드와 2라운드 GS칼텍스는 풀세트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현대건설을 괴롭혔다. GS칼텍스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다면서 이날 경기 역시 일방적으로 흐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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