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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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 패밀리' 정웅인, 민혁에 훔친 녹음기 가짜였다 '반전'

기사입력 2016.01.06 23:03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 정웅인이 민혁에게서 볼펜을 훔쳤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13회에서는 백기범(정웅인 분)이 윤성민(민혁)이 갖고 있던 볼펜을 훔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기범은 녹음기를 찾기 위해 윤태수(정준호)의 집으로 갔다. 김은옥(문정희)은 "녹음기 때문이에요? 난 어디 있는지도 몰라요"라며 쏘아붙였다.

백기범은 "볼펜 모양인데"라며 설명했고, 이때 윤성민이 윤태수에게 받은 볼펜을 쓰던 모습을 떠올렸다. 백기범은 곧장 윤성민을 뒤쫓았다. 특히 백기범은 윤성민에게 음식을 사줬고, "현지가 갖고 싶어한다"라며 볼펜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같은 시각 김은옥 역시 윤성민이 쓰던 볼펜을 떠올렸고, 전화를 걸어 "아빠 볼펜 절대 주면 안돼. 너 그거 가지고 빨리 집에 와"라며 당부했다. 그러나 백기범은 윤성민이 통화하는 사이 볼펜을 훔쳐 달아났다.

이후 윤태수가 미리 볼펜을 바꿔치기 해둔 사실이 밝혀졌고, 백기범이 가져간 볼펜은 비리 증거가 담긴 녹음기가 아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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