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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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도로공사, KGC인삼공사 잡고 4위 탈환

기사입력 2016.01.01 18:19 / 기사수정 2016.01.01 18:2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도로공사가 3연패를 끊으면서 4위로 재도약했다.

도로공사는 1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5-11, 25-16, 21-25, 25-2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 탈출과 승점 3점을 챙긴 도로공사는 8승 9패 승점 24점으로 GS칼텍스(7승 10패 승점 23점)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반면 2승 15패 승점 7점의 KGC인사공사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연패에 몰렸던 있던 도로공사는 이날 최하위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1세트와 2세트를 가볍게 잡았다.

승리가 눈 앞에 있었지만 3세트 KGC인삼공사의 반격이 시작됐다. 12-12로 팽팽하게 접전을 펼쳐진 가운데 도로공사는 한수지의 블로킹과 헤일리의 백어택이 상대 코트에 연이어 들어갔다. 점수를 벌리기 시작한 KGC인삼공사는 그대로 기세를 이어가면서 25-21로 3세트를 잡았다.

4세트 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엎치락 뒤치락하는 한 점차의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승부는 20점 고지에서 갈렸다. 20-20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도로공사는 시크라가 잇따라 오픈 공격을 성공키면서 점수를 쌓아갔다. 24-22상황에서 고예림이 퀵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4세트와 함께 도로공사가 이날 경기를 챙겼다.

이날 도로공사는 시크라가 34점을 올리는 만점활약을 펼쳤고, 정대영과 황민경이 26점을 합작했다. 특히 정대영은 블로킹과 서브득점을 각각 4점씩을 올렸지만 후위 공격 득점이 없어 아쉽게 트리플크라운을 놓쳤다. KGC인삼공사는 헤일리가 36득점으로 분전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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