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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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프리시즌] 전태양, 완벽한 테테전 보이며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15.12.26 19:16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kt 롤스터의 전태양이 GSL Code S 32강 시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6일 저녁 서울 강남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6 GSL 프리시즌’ 2주차 4강 1경기에서 전태양은 CJ 엔투스의 이재선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 0 승리를 거두며 

1세트 초반 두 선수는 싸이클론과 화염차를 이용한 공방전에 이은 신경전을 진행했다. 이 단계에서 이득을 얻은 전태양은 지속적인 견제로 격차를 벌인 후 급해진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며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 어스름 탑에서 벌어진 2세트에서 이재선은 밴시 견제로 전태양의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전태양은 이를 결국 막아내고 역습을 가해 다시 한 번 이재선에게 패배를 안기며 결승 진출에 한 걸음만을 남겼다.

이어 세라스 페허에서 진행된 3세트에서도 전태양이 의료선을 이용한 견재로 이재선을 괴롭혔다. 이재선 역시 전태양과 마찬가지로 견제를 진행했지만 전태양의 기동력이 더 좋았고, 이재선이 공성 전차를 의료선에 태운 타이밍을 노려 급습하여 3세트 승리까지 따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2016 GSL 프리시즌 4강
1경기 전태양 3 : 0 이재선
1세트 전태양 승 : 패 이재선 레릴락 마루
2세트 전태양 승 : 패 이재선 어스름 탑
3세트 전태양 승 : 패 이재선 세라스 폐허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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