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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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내일은 실험왕'으로 안방까지 잡나요

기사입력 2015.12.21 17:36 / 기사수정 2015.12.21 17:3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아역배우 이수민이 투니버스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으로 초등학생들의 워너비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내일은 실험왕'은 950만부 이상 팔린 동명의 학습만화를 원작으로, 초등학교의 한 과학 실험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우정, 사랑, 성장 등을 다룬다. 개그맨 김대희, 권재관, 정명훈, 박소영 등이 출연하며 아역배우 이수민, 정성영, 홍태의, 정택현이 호흡을 맞춘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이수민은 처음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른다. EBS '톡! 톡! 보니하니' MC로 이미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구가중인 이수민이기에 이번 드라마 출연이 더욱 관심을 끈다. 

자신의 인기를 실감하지 못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 이수민이지만 온라인에서의 반응은 뜨겁다. 그의 개인 SNS에는 많은 이들이 방문했었고, 기사와 동영상에도 댓글이 제법 많다. 그는 "어리둥절하고 감사드리고 있다" 전했다. 이어 "MC를 할 때도 하루가 다르고 재밌고, 연기를 하면서도 많은 것을 배워간다"며 연기에 대한 의욕도 보였다. 



또래와 함께 드라마를 이끌어가게된 이수민은 "드라마로 인사드리는 건 처음인데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면 할수록 재미있어서 즐겁게 갔다가 즐겁게 들어온다"며 "재밌게 한 만큼 재밌는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 믿고 많은 분들이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평소 전지현이 롤모델이라고 밝혀온 이수민은 이번 드라마에서 상냥한 과학실험반의 홍일점으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실제 본인의 성격과는 다르다며 손사래를 쳤지만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상당히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범우주(정성영)의 꿈에서는 납치 당하는 모습부터 강원소(홍태의), 범우주와 풋풋하면서도 긴장되는 삼각 로맨스도 예고 돼 있는 상황. '톡! 톡! 보니하니'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워너비가 된 그가 이번 드라마로 '굳히기'에 성공할 것인지 눈길을 끈다. 

한편 '내일은 실험왕'은 22일 오후 8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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