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두리, 교통사고 아닌 자살로 밝혀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강두리가 교통사고가 아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께 인천 부평동에 있는 자택에서 강두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강두리 자택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시신에 외상도 없어 보이는 데다 번개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강두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고인은 발견 직전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친구들에게 보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

강두리는 올해 아프리카 TV에서 개인 방송을 하면서 KBS 2TV '발칙하게 고고'에 출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16일 서울시립승화원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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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