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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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박보영, 콩트도 영화처럼 '사랑스럽게'

기사입력 2015.11.29 22:17

▲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박보영이 콩트를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유전자' 코너에서는 박보영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보영은 박성광이 바로 상황극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저도 같이 하기 위해서 유행어를 준비해 봤다. 유행어는 상대방이 헛소리할 때 하는 유행어다"라고 설명했다. 박보영은 심호흡을 크게 한 번 하고 "헛소리. 헛소리 헛소리 헛소리 헛소리 헛소리 헛소리 하고 있네"라고 말하며 몸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이후 상황극이 진행됐다. 박보영은 사법고시에 떨어진 남자친구 박성광을 7년째 뒷바라지하고 있는 와중에 이별통보를 받았다. 박보영은 박성광이 헤어지자고 하자 자신의 유행어로 말을 한 뒤 상황에 따라 박성광, 박보미, 류근지 등의 유행어도 완벽하게 선보였다.

박보영은 류근지가 마음을 고백하자 박성광에 대해 "잘 생겼다. 송중기를 닮았다"고 한 뒤 송중기를 향해 미안하다고 외쳤다. 방청석에서는 박보영의 사랑스러운 코믹연기에 박보영의 유행어를 적극적으로 따라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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