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좋은 기억 "카라바흐전, 공격포인트 다시 한번"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23,토트넘)이 이적 첫 골의 기쁨을 만끽했던 카라바흐를 다시 만난다.


토트넘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토피크 바흐라모트 스타디움에서 카라바흐와 2015-16시즌 유럽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에게 카라바흐는 좋은 기억이다. 토트넘 이적 직후였던 지난 9월 홈 데뷔전을 카라바흐와 펼쳤던 손흥민은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성공적인 안착을 알렸다.

골에 대한 부담을 빠르게 털어낸 손흥민은 빠르게 토트넘에 녹아들었고 지난 주말 리그 경기서 도움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카라바흐를 다시 만나는 손흥민이 공격포인트를 정조준한다. 25일 구단 미디어채널과 인터뷰에 나선 손흥민은 "홈 데뷔전이던 카라바흐와 첫 경기서 2골을 기록하며 믿기 힘든 경험을 했다"면서 "골이 필요한 시기였는데 내가 넣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돌아봤다.


원정경기을 앞둔 그는 "원정거리가 멀어 힘든 경기를 치르겠지만 이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시 골을 넣고 어시스트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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