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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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미국, 멕시코 잡고 한국과 결승전 격돌

기사입력 2015.11.20 22:0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도쿄(일본), 이종서 기자] 한국의 결승전 상대가 미국으로 정해졌다.
 
미국은 20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멕시코와 준결승 맞대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미국은 21일 도쿄돔에서 한국과 결승전 펼치게 됐다.
 
이날 미국은 제크 스프루일로 선발로 내세웠고, 제이콥 메이(중견수)-브렛 필립스(좌익수)-브렛 아이브너(우익수)-맷 맥브라이드(1루수)-댄 블랙(지명타자)-애덤 프레이저(2루수)-타일러 패스토니키(3루수)-댄 롤핑(포수)-엘리엇 소토(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구축했다.
 
이에 맞선 멕시코는 케빈 메드라도(2루수)-호세 토레스(지명타자)-로베르트 로페즈(좌익수)-움베르토 소사(포수)-야디르 드라케(우익수)-루디 플로레스(1루수)-브랜든 마키아스(3루수)-후안 페레즈(유격수)-알프레도 로페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마크세라노가 나왔다.
 
이날 미국은 4회초 소사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내줬지만, 4회말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4회말 미국은 맥브라이더의 안타 뒤 댄블랙의 2루타가 터졌고, 프레이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패스토니키의 볼넷, 롤킹의 2루타가 나와 역전에 성공했고, 소토의 안타와 함께 멕시코가 중계 과정에서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추가점을 쌓았다. 이어 메이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미국은 5-1로 점수를 벌렸다.
 
기세를 탄 미국은 5회 댄블랙이 2루 땅볼을 쳤지만 2루수의 송구 실책이 나와 출루에 성공했다. 여기에 프레이저의 2루타와 패스토니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멕시코는 6회 2사 만루 찬스를 무득점으로 끝냈고, 이후 미국은 7,8,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이날 경기의 승리를 지켰다.

한국과 미국은 21일 도쿄돔에서 오후 7시 맞대결을 펼친다.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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