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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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러게임의 전설, 화이트데이 모바일 출시

기사입력 2015.11.20 11:1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대한민국 PC 패키지 게임계의 전설로 기억되는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 모바일로 공식 리메이크되어 드디어 T스토어 및 통신사 3사 마켓을 통해 출시되었다.
 
로이게임즈는 모바일 공포 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Whiteday: a labyrinth named school)'을 T스토어를 포함한 통신사 3사 마켓을 통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1년 동명의 원작이 발매된지 무려 14년 만이다.
 
화이트데이는 지난 2001년 손노리에서 개발한 동명의 원작을 계승하는 후속작이면서, 동시에 원작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완성도를 끌어올린 '완성판'과도 같은 작품이다. 원작 특유의 게임성과 공포를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비주얼이나 연출 등 모든 것들을 현 세대에 맞춰 강화한다. 여기에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인다.
 
무엇보다도 화이트데이는 일반적인 국산 모바일 게임들과는 확연하게 차별화되는 출시 전략으로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기에 더욱 더 눈길을 끈다. 8,800원에 한번 결제하면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풀 패키지의 '유료'(Paid) 앱으로, 무료 모바일 게임에서 흔히 이루어지는 "과도한 콘텐츠 쪼개 팔기", "무분별한 뽑기(랜덤) 아이템 판매", "친구초대로 대표되는 소셜(Social) 요소 강요" 같은 요소들은 모두 배제했다.
 
이와 같은 도전을 선택한 화이트데이의 행보가 향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최신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white-day.co.kr) 및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whiteday20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화이트데이]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2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vallen@xport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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