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살벌' 유선 "'진짜사나이' 후 메이크업 낯설더라"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유선이 MBC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을 언급했다.

유선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느냐"며 말문을 열었다.

유선은 "꾸밈없는 모습이 익숙해져서 메이크업 하는게 낯설었다. 적응 기간이 필요했는데 조금씩 도경화됐다. 새로운 스타일을 많이 연구해 보여주겠다"며 미소 지었다.

유선은 백기범(정웅인)의 전처 이도경 역을 맡았다. 13년 만에 딸을 데리고 나타나 많은 사람들을 호기심과 긴장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미스터리 인물이다.

유선은 "코믹 장르의 드라마를 해본 적이 없어서 해보고 싶었는데 내로라하는 선배들과 귀여운 후배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영상 보니까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 싶다. 그 사이에서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정준호-문정희-정웅인-유선-이민혁-민아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