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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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케스파컵] 에버, 대이변 연출하며 1세트 SKT 격파

기사입력 2015.11.13 23:30 / 기사수정 2015.11.13 23:33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박상진 기자] 에버가 대 이변을 연출하며 롤드컵 우승팀인 SKT T1을 격파했다.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네이버가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고 한국이스포츠협회가 주최한 ’네이버 2015 LoL KeSPA Cup(이하 케스파컵)’ 4강 1세트에서 ESC 에버가 SKT T1에게 승리를 거뒀다.

SKT는 ‘페이커’ 이상혁 대신 ‘스카웃’ 이예찬을 선발 출장시켰다. 4강이지만 승리를 학신하고 또 다른 미드 라이너인 이예찬을 기용한 것. SKT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 라인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취점 역시 SKT가 가져갔고, 에버는 ‘벵기’ 배성웅을 잡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에버 역시 활로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키’ 김한기의 바드가 분전하며 미드 라인에서 SKT에 위협적인 공격을 가했다. 이 공격에 SKT는 잠시 움찔했지만, 곧 전열을 가다듬고 서서히 에버를 압박했다.

에버 역시 활로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키’ 김한기의 바드가 분전하며 미드 라인에서 SKT에 위협적인 공격을 가했다. 이 공격에 SKT는 잠시 움찔했지만, 곧 전열을 가다듬고 서서히 에버를 압박했다. 드래곤 앞 교전에서도 ‘마린’ 장경환의 럼블이 활약했다. '로켄' 이동욱의 시비르도 킬을 기록하며 착실히 성장하며 에버도 뒤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에버는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SKT 선수들을 하나씩 잡아내기 시작했다. 또한 바론까지 획득하며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에버는 계속해서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SKT는 전열을 가다듬고 에버의 기세를 막기 위해 분전했으나, 에버는 SKT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대이변의 정점을 찍었다.


vallen@xportsnews.com/ 사진 ⓒ권혁재 기자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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