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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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계단↑' 안병훈, 선두와 7타 차 공동 9위(월드골프챔피언십 2R)

기사입력 2015.11.06 16:54 / 기사수정 2015.11.06 16:5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안병훈(24,CJ)이 2라운드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안병훈은 6일 중국 선전의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7266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총상금 8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친 안병훈은 전날 31위에서 공동 9위로 도약했다. 단독선두 케빈 키스너(미국)와는 7타 차다.

안병훈은 이날 경기 중반을 제외하곤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11(파4)번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꿨다. 14(파5)번홀서 다시 버디 사냥을 시작한 그는 마지막 2개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한편 선두에는 이틀 내내 60대 중반 타수를 기록한 키스너가 이름을 올렸다. 키스너는 이날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리더보드 가장 윗자리에 올라섰다.

'남아공 듀오'도 상위권이다. 2015 프레지던츠컵에서 루이스 우스투이젠과 함께 짝을 이뤄 무패를 기록한 브렌든 그레이스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단독 3위다. 우스투이젠은 7언더파 137타 공동 9위다.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은 8언더파 136타를 치며 공동 6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세계랭킹 5위' 리키 파울러(미국)는 나란히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내며 공동 27위다.

시즌 시작과 함께 준우승 2회를 포함, 3개 대회 연속 '톱3'를 기록한 케빈 나(미국)는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 53위다.

일본프로골프(JGTO)가 주 무대인 김경태는 1오버파 145타 공동 61위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안병훈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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