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엄지온, 사또에 맞는 엄태웅에 오열 '기특'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한국 민속촌을 찾은 엄지온이 포도청 사또 앞에서 오열했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위대한 아버지’편이 전파를 탄다.

추석을 맞아 한국 민속촌을 찾은 엄태웅과 지온은 송편 빚는 법부터 전통 도깨비 놀이까지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겼다. 엄부녀는 민속촌에 자리잡은 포도청에서 깜짝 놀랄 체험을 하며 지온의 눈물을 쏙 빼게 만들었다.

이날 지온과 함께 포도청 앞을 지나던 엄태웅은 갑작스레 포졸들에게 끌려가 곤장에 맞을 위험에 처했다. 놀란 지온은 엄태웅의 다리를 잡고 애절하게 엄태웅이 움직이지 못하게 막아 섰다. 지온은 자신의 힘으로도 아빠가 꼼짝 하지 않자 사또의 마음을 바꾸기로 결심한 듯 촉촉히 젖은 간절한 눈빛을 발산했다.

지온의 간절한 눈빛에도 포졸들이 엄태웅에게 곤장을 때리려 하자 지온은 용감하게 포졸 앞을 막아섰다. 이내 울음을 터트려 엄태웅을 놀라게 했다. 

2주년 추석 특집으로 27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